경주시가 어제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이하 청년고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청년 희망메시지 풍선 띄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시가 추진해온 청년센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녁 시간대는 물론 주말에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년들의 소통기반 구축과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활동지원, 생활·문화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청년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와 창업, 그리고 공연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원활한 청년 소통과 일자리 정보 제공, 자율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경주를 활력 찬 도시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