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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송도사거리 상습 침수지역 해소

차동욱 기자 입력 2021.04.18 14:54 수정 2021.04.18 14:54

10억 예산 투입, 6월 말까지 공사

↑↑ 송도사거리 일원 침수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하수도과는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송도동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송도 사거리일원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송도사거리 상습침수 지역은 집중 호우시 포항모자원 일대 하수도 통수단면 부족 및 동빈내항 수위상승에 따른 배수불량으로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돼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이수중펌프(50Hp X 2대) 및 관로(D500~800) L=642m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를 시행해 6월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는 우수기 전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오은용 하수도과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태풍 및 집중 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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