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오전 11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해변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관리를 위한 현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현장 회의는 시·군 부단체장과 해경, 경찰, 소방서장,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지사 주재로 시·군별 해수욕장 운영계획 및 안전 대비책 에 대한 사항을 보고받고, 해경 등 관계기관 등의 안전관리 지원사항을 점검했다.또 해수욕장내 성범죄 등 각종 사고대비를 위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토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경북도내 연안침식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 회의가 끝난 후 인근 상가를 돌면서 공정한 상거래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도 가졌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기관 간 협업체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해수욕장 사고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일선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25개소 해수욕장이 있으며, 지난달 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도내 첫 개장후 같은 달 25일 포항지역 5개소 해수욕장 개장, 지난 15일 경주·영덕·울진 관내 19개소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