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07년부터 추진해온 천제공원 조성 지역 주민 수혜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설화장장과 천제공원 조성 지역인 의성읍 중리3리 주민을 수혜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해왔다.
이에 2007년 중리3리 경로당 신축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공동선별작업장 신축(2019년) △저온저장고 마당포장 및 장비구입(2019년) △저온저장고 신축(2016년) △저온저장고 작업장 및 냉동기 교체(2015년) △농산물 가공공장 작업장 두부제조기 구입(2014년) 등 20여건의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는 마을공동 작업장 설치 및 지게차(2.5t)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제공원과 화장장의 원활한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공설화장장과 천제공원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특히 올해는 총 사업비 14억 4000만 원이 5월 추경으로 확보됨에 따라 공설화장장의 노후설비 교체를 통한 친환경적인 화장설비를 갖추게 된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