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경북 예천군의 명예 군민이 됐다.
예천군은 4일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김다현에게 명예 예천군민증을 전달했다.
김다현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회룡포'를 열창해 '진(眞)'을 차지했다.
이 같은 인기 속에 회룡포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예천과 회룡포가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김다현은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적으로 양지은, 홍지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군은 예천군 홍보에 기여한 김다현의 공을 인정해 '예천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에 의거해 이날 군민증을 수여했다.
김다현은 "명예 군민증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께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다현 양이 회룡포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