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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청 신도시 철도망 구축사업 최종 보고회

신용진 기자 입력 2021.03.29 17:37 수정 2021.03.29 17:37

안동(중앙선)과 점촌(중부내륙선)을 연결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철도망 구축사업에 안동시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 송현동 중앙선 철도와 서울 수서~점촌을 잇는 중부선을 연결하는 54.4km의 단선 전철화 사업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공사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안동시는 26일, '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노선의 필요성과 사업 시행 이후의 기대효과 등을 도출해 내고,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총 연장 54.4km의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을 위해 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내년에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하고 있다.

점촌~안동 간 노선 구축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정책과도 부합되며, 이를 통해 낙후된 경북북부 지역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와 함께 경북신공항과의 연결노선으로 생산·고용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서울(수서)~안동 구간을 승용차를 이용하면 3시간 정도가 소요되나, 점촌~안동선 이용 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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