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23일 16시에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산시 브리핑을 열었다.
23일 경산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31명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3월 21일 관내 목욕장 관련 첫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추가적인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나는 괜찮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 가족과 내 지인,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검사 독려 문자를 받으신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어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0시 현재 경북지역에서는 전날에 이어 경산에서 확진자가 이어 12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에서는 총 4명으로 △ 경산 소재 H스파 관련 이용자 1명 확진 △ 3월18일 확진자(경산#938)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중 확진 △ 3월22일 확진자(경산 #962)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3월22일 확진자(경산#957)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