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사진>는 23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달 충남도에서 시작돼 SNS를 통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 군수는 이승율 청도군수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배광식 대구북구청장, 구인모 거창군수를 지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금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려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의성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15년부터 지방소멸지수 1위로 고령화 이미지가 부각됐으나 청년 정착 사업, 청년 농업 창업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결혼·출산 장려금 지원,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과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난해 통계청 잠정 합계출산율 1.62명으로 경북 1위·전국 8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