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소속 직원들의 자녀 보육지원과 후생복지 증진을 위하여 안동시청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장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에 따라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해 육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상 2층, 연면적 438.49㎡(132평) 규모로 보육실 3개, 원장실, 교사실, 계단식 도서관, 옥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보육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원장을 비롯한 네 명의 교직원들이 원아 교육을 담당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업무능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보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