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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8일 포스텍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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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스텍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동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정해종 포항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50만 인구 사수,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지역의 가장 현안인 인구문제에 공감하며, 도시발전을 위한 인구활력 증진사업에 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등 포항사랑 주소갖기 범시민 운동에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앞서 17일~19일까지 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학 학생회관 내 ‘찾아가는 현장 전입창구’를 설치해, 대학 기숙사, 대학원 아파트에 거주하는 대학생, 연구원을 대상으로 전입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시는 이달 지역 공인중개사협회의 재능기부 일종으로 ‘착한(무료)중개서비스’ 협약 체결 후 신규 전입자에게 중개보수를 10% 할인하거나 무료로 지원해줘 대학생의 입장에서는 신학기 거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전입을 위해 대학, 각종 협회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재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자연적 인구증가 요인이 발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