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요양 시설 입소자 비접촉 면회 모습.<의성군 제공> |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18개소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정서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비접촉 면회 등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생신 이벤트, 가정통신문 등 어르신들의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 및 영상을 시설 SNS(밴드, 카카오톡 등)로 공유하고, 자녀들과 수시로 영상통화를 연결해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비접촉 방문면회를 사전 예약제(인원제한 1인당, 3인이내)로 방역수칙을 준수ㅎ래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적극 실시하고, 임종이 우려되거나 의식불명 및 이에 준하는 중증환자 또는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면회객 사전 PCR 검사나 현장 신속항원검사(음성) 등을 거친 후 별도공간에서 보호용구를 착용해 접촉 면회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지능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각 시설별 음식만들기, 음악놀이, 윷놀이, 풍선배구, 박터트리기, 투호던지기, 쿠키만들기, 건강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소자 및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철저한 방역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