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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에서는 시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발대식을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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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서는 시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마을주민이 주축이 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발대식을 10일, 11일 양일에 걸쳐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종을 가진 죽도동, 중앙동 지역주민 각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마을의 복지, 돌봄, 안전, 환경 등과 관련된 주요 의제를 마을주민 스스로가 정해 마을복지계획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게 된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에 걸쳐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4월에는 비전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상호 주민복지과장은 “마을복지계획이 주민 주도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획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2019년 12월부터 포항시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주민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