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량동과 봉곡동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변과 인도에 건축자재를 쌓아 놓은 채 공사차량마저 불법으로 장기 주차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나 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있어 인구 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데다 각종 차량 왕래가 잦은데 편도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을 건축자재 및 공사차량이 무단으로 점용, 사고 위험이 따르고 있다.도량동4지구는 현진에버빌, 휴먼시아, 도량주공5단지, 현대아이센스 아파트 등 2000여세대가 입주했고 아파트단지 앞 도로 야은로는 왕복 8차선으로 봉곡동과 김천을 왕래하는 주도로이다.그러나 지난 5월초부터 이 아파트단지 앞에 건물을 신축하면서 주변 도로와 인도를 불법으로 점용, 건축자재를 쌓아 놓고 공사안내 표지판 및 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아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또 2개 차선을 점유해 차량통행을 방해,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으나 구미시 당국은 단속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은 ‘봐주기식’ 행정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구미/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