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의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김학동 예천군수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전국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 교육, 심판 양성,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육상 발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기 회장은 “1월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예천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각종 육상대회, 전지훈련 유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예천군과 대한민국 육상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교육과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예천군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육상교육훈련센터 개소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 예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