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장,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재활용산업, 자원비축시설, 물류시설 등과 관련된 교육·연구·업무·지원·정보처리·유통 시설이다.시설의 기능 향상을 위한 주거·문화·환경·공원녹지·의료·관광·체육·복지 시설 등을 집단적으로 설치한다.포괄적 계획에 따라 지정·개발되는 일단(一團)의 토지이다.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농공산업단지로 나뉜다. 산단이 위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면, 산단이 들어서는 지역은 발전을 거듭할 수가 있는 계기를 맞는다. 김천시가 이와 같은 미래발전의 호기를 잡았다.김천시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서 김천시가 제출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이 최종 반영·고시됐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신규 산업단지의 지정은 입주수요, 분양가능성, 재원확보,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등 행정절차가 매우 까다로웠다. 김천시의 업무 추진력과 적극적인 경북도의 행정업무 지원에 따라, 경북도내에선 유일하게 김천시가 직영하는 공영개발방식이 지정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잡았다.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직영하는 공영개발방식이다. 김천시가 주도함에 따라 김천시 맞춤형이다. 상당하게 평가할 부분이다.이번 산업단지 위해 김천시는 2015년부터 사전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융자 심사 등을 완료했다. 2016년 8월부터 본격적인 산업단지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현재 진행 중인 편입 토지 지장 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착수하면 2021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 및 분양할 계획이다. 1․2단계 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민선6기 박보생 김천시장의「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 건설,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 조성」에 마침표를 찍게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다남리 일원 총 1,193천㎡(36만평)에 1,572억 원을 투입·조성한다.이미 가동 중인 업체와 연관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 7개 업종을 유치한다.산업단지 조성을 김천시가 직접 직영 시행하여 분양가를 낮출 수가 있다.인근 김천혁신도시 및 KTX 김천구미역사와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동김천 IC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도3호선)와 인접하고 있다.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아, 물류비용 절감 등 투자가치가 높다. 100% 조기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3단계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일자리 4천명 창출과 연간 3조원의 투자효과가 예상된다. 지역 경제기반 조성에 따른 효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국토교통부 2017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은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한 노력의 결실이다.이제는 빠른 시일 내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용지보상 및 조기착공으로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1단계 804천㎡(24만평)을 준공했다. 2016년 2단계인 1,424천㎡(43만평)을 준공했다.KCC, 코오롱생명과학 등 71개 업체를 유치하여, 현재까지 일자리 1만 명을 창출했다.연간 4조원의 투자효과가 발생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인구 15만 회복에도 크게 이바지했다.1·2차에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의 유입’에도 기여했다. 한꺼번에 3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김천시가 이번에는 1·2차의 성공교훈과 시대의 빠른 발걸음을 잡아야한다.지금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이다. 이에 걸맞은 기업을 유치할수록 김천시는 미래지향의 경제도시로 거듭날 수가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