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는 19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공공기관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이전효과를 지자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신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전국 12개 혁신도시 지자체중 경북 김천을 포함한 4개 지자체만이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동력으로 김천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는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자체 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위 사업은 기존 지자체 도로관리 시스템의 사후관리적 방식을 탈피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 시스템을 창조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한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도로안전성 증강과 예산절감, 특히 새로운 新산업분야로 고급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