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YMCA아가야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3층 YMCA아가야에서 전문 돌봄교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진행한다.돌봄교사는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집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뜻한다.최근 여성들의 급격한 사회진출과 경제활동, 핵가족화에 따른 육아형태의 다변화와 아이돌봄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그 형태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는 구미YMCA아가야 돌봄교사 양성과정은 미취업 여성 또는 중․장년층의 여성들에게 전문직으로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배양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주 4회,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하는데, 돌봄교사들이 주로 돌보게 되는 0~3세 사이의 영유아의 실제적인 돌봄교육과 안전 및 건강관리, 영유아의 이유식/간식 등을 다루는 영양관리, 즐겁게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음률놀이,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베이비마사지 등을 교육한다.이러한 과정들을 이수하고 실질적인 실습교육(40시간)을 마치면 구미YMCA아가야의 전문 돌봄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앞으로의 사회적 추세로 보아 돌봄교사로서의 전망은 밝다.이용자들은 이제 돌봄교사에게 단순히 아이를 돌보아 주기만 바라던 개념에서 벗어나 아이의 올바른 인성과 기초교육까지도 일임할 수 있는 제2의 부모로써의 역할까지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이러한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구미YMCA아가야 돌봄교사 양성과정은 그동안 돌봄교사 파견사업을 진행해오던 YMCA의 노하우와 배상책임보험 등의 부수적 보완장치로 인해 일하려는 여성과 수요자들의 양면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오는 8월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육아경험이 있는 40세~60세 여성으로 돌봄교사로의 일자리를 희망하거나 관심있는 여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16만원이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