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읍‧면‧동사무소 복지허브화에 발맞춰 지난 11일 안계권역(안계,구천,신평,안사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에 운영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안계권역의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영역은 물론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허브화 사업은 사회복지의 범위와 문제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공적부조 집행기관에서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상담 기관으로 개편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 체감도를 올리기 위한 정책이다.의성군은 면적은 넓으나 인구밀도는 낮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권역별로 중심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할 계획이다.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의성읍을 비롯한 5개 권역으로 묶어 복지직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팀으로 운영된다.또한 중심읍면 명칭도 읍‧면사무소에서 ‘행정복지센터’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읍‧면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사례관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 해결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