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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스트 코로나19, 김천 경제 활력소 책임진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1.02.21 14:05 수정 2021.02.21 14:05

2021년 건설·산업 분야 총력대응 나서
활력 넘치는 농촌·여유로운 도시 공존
도시재생사업으로 균형발전 주도 ‘앞장’
도로·철도건설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그린뉴딜시대선도, 진정한 물 복지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혼신’

↑↑ 김충섭 김천시장.

↑↑ 김천~문경 철도건설 조기추진 탄원서 청와대 전달 모습.

↑↑ 김천시가 운영중인 재난 경보 시설.

↑↑ 김천 바로바로 처리반의 가로등 점검 모습.

↑↑ 김천시-경찰서의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장면.

↑↑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 조속추진 건의 모습.

↑↑ 지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

김천시는 2021년을 열며 경제, 민생, 미래를 키워드로 삼아 침체된 경기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건설사업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활력 넘치는 농촌·여유로운 도시 공존
먼저 시에서는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시켜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총 446건에 301억 원, 농업기반정비사업 136건에 102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에 2021년 농소 연명리 등 신규3개 마을에 3년간 각각 5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으며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2020년까지 108억 원을 투입, 2021년도에도 27억을 집행예정이며 소규모용수개발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둥 영농환경개선사업에 2021년에 60억이 투입된다.
또한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황산공원’은 2021년부터는 시민의 품에 안겨줄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남면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관광활성화를 꾀하며 관광산업 활성에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행복김천
무엇보다도 안전한 김천을 위해 수립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토대로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19년부터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아포 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태풍 미탁, 링링 발생 시 산사태 및 내수피해를 입은 황금동 일원에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황금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호우시 하천범람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소하천정비 및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감천과 율곡천에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 및 수변 경관을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시 균형발전 주도
김천시는 경기회복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 마중물 사업으로 시작한 시작한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해 김천역 앞 상업지구 개발을 위한 김천로 보행친화 쇼핑거리 조성과 도시재생센터 및 청년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이 올해 마무리 될 계획이다.
또한 황금동 도시재생사업에 57억 원을 투입, 황금시장을 명품 상업가로 조성하고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에 263억 원을 투입, 옛아랫장터의 문화를 되살린 감호시장 기능 개선과 정주기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산지구에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전담하는 커뮤니티케어 설치를 중심으로 금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더불어 도시 유해환경 개선사업,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및 간판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미관 및 가로 환경개선으로 살기좋은 김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로, 철도건설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 이후 ‘교통망 확충으로 편리한 김천 건설’을 공약사항으로 선포했으며 특히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 건설사업이 2023년 공사 착공 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수서에서 거제까지 노선 중 유일한 단절 구간인 김천-문경선 철도사업도 국토교통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는 수도권과 남해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극적 도로점용 인허가 업무수행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친절한 응대로 도로행정의 신뢰도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바로바로 처리반’을 신설, 3,300여건의 도로시설물 및 가로등과 보안등의 유지관리와 제설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자로 알림으로써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1년에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하고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현안 도로확장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김천로 전선지중화 및 지속적인 LED 등기구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뉴딜시대의 진정한 물복지 실현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의 도심주변으로 펼쳐진 농촌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농촌지역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올해도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지속적 농촌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관내 읍·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2019년 67.5%에서 2022년 79%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거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도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을상수도를 신설하고 시설정비 및 유지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탁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일일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에 대해 주간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매월 정기적으로 가정수도전 수질검사, 월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김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전체 상수관 894Km의 21.6%를 차지하는 노후상수관의 연차적 정비를 통해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유수율 제고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22억을 투자해 시청 앞 삼거리 주변 외 5개소에 대한 노후관 개량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5년도에 수립된 ‘김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해 단계별로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설치해 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 5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감문면 조마, 어모, 감천 일원에 9개소 설치를 위해 공사 및 실시설계 용역 진행중이며 앞으로 미설치된 지역도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는 공공하수도분야에 전년도에 비해 5억 원이 증액된 총 4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시설확충과 개량 및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해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주민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다 완벽한 하수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민간전문업체에 위탁운영 중인 8만 톤/일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과 35개소의 마을하수처리시설 및 180여km의 시가지내 하수관거 운영·관리에도 192억 원을 투자하는 등 현재 시행중인 시설확충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2021년에도 건축물의 안전과 기능을 향상 및 지역 내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증진을 위해, 건축·주택분야 예산을 2020년 본예산 대비 8억(11%)증가한 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건축 인허가의 적법한 운영, 친절한 민원처리, 위법 건축물 사전예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에 정비로 입주민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과 도심 및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의 건축자산인 한옥 활성화를 위한 한옥지원사업, 아름다운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한 건축문화상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가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도시와 농촌, 건강한 자연과 시민이 어우러진 김천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쉼 없이 앞장서 나가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 경기 부양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하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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