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김천지역 화재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천소방서는 19일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화재발생 건수는 102건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1%(11건) 늘었다. 인명피해는 5명(부상)으로 150%(3명) 증가했다.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58건(56.8%), 기계적요인 14건(13.7%), 전기적요인 13건(12.8%), 미상 9건(8.8%), 기타실화 6건(5.9%), 교통사고 1(1%)건, 자연적요인 1건(1%) 순으로 분석됐다.백남명 김천소방서장은 "화기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