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위원장 이재복)는 사드 성주 배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검은 리본 달기운동을 펼친다.또 조기를 게양하고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드 배치 반대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투쟁위원회는 19일 오전 버스 1대에 주민 40명을 태워 국회 대정부 질문을 참관키로 했다.투쟁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사드에 대한 안정성 및 주민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난 13일 일방적으로 성주지역에 사드배치를 확정 발표했다"며 "주민설명회도 없는 정부의 결정을 무효"라고 주장했다.또 "5만여 성주군민은 정부의 무책임한 사드 배치 결정에 분노하며 지역 생존권을 위해 사드 배치가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투쟁위는 오는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성주/김명식 기자 hyew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