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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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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딸기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에서 교육을 거쳐 창농한 8명의 청년농업인 농가에서 고품질 딸기를 재배했다.
수확한 딸기는 의성愛 딸기, 로메나스 딸기, 헬푸미 딸기, 그로우팜 딸기, 너에게 딸기, 투투네 딸기, 올봄WON 딸기, 올봄CHOI 딸기 등의 상품명으로 출하하고 있다.
이 곳 딸기는 오는 5월까지 출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의성군이 조성한 스마트팜은 일정 규모의 공간에 IoT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기온 변화같은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고품질 작물을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다.
청결한 재배환경에 인건비와 난방비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미래농업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안계면 일원에 실습용 스마트팜을 조성, 현재 육묘동과 온실동 등에서 청년농업인 42명이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창업기본교육과 실습훈련, 창업지원을 거쳐 의성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선별출하동, 교육연구동, 가공체험동 등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실습생들을 위한 컨테이너 하우스도 현재 11동에서 18동으로 증축해 농업의 꿈을 가진 도시청년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의 꿈을 안고 첫 출하를 시작한 청년농업인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의성 스마트팜 딸기가 차별화된 고품질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의성의 새로운 대표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