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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이트 지붕 철거 모습.<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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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노후슬레이트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주택철거 전액지원과 동시에 지붕개량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비주택인 축사·창고도 전년 50㎡이하에서 200㎡이하까지로 지원을 확대한다. 그 외 일반 주택철거는 전년과 동일한 동당 344만 원까지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1월 25일~2월 1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의성군은 취약계층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 작년 약 6억 원을 투입한 다인면 신락원에 이어 올해도 전액 군비 8억 원을 들여 금성면 도경리 한센인 마을의 노후된 축사 및 창고 등의 슬레이트를 제거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사업 범위가 확대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