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노동조합(위원장 박필규) 조합원과 가족 30여 명이 지난 21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로 6번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연탄배달은 용상동, 안막동, 남후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 6세대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이들 환경미화원 십시일반 1백만원을 마련, 연탄을 구입하고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 연탄 배달에 나섰다.박필규 위원장은 "설 명절이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