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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차폭(車暴, 난폭 보복운전 등)운전 멈출 수 있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1.24 15:07 수정 2017.01.24 15:07

자동차를 운전하여 도로를 달리다보면 과속으로 달리며 경적을 울리고 급제동과 급차로 변경 등 난폭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난폭운전은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그 결과 또한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난폭운전자들로 인하여 안전하게 도로를 달리는 다른 자동차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난폭운전을 막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은 난폭운전, 보복운전을 차폭(車暴)으로 규정하고 ‘스마트 국민제보’ ‘국민신문고’ ‘112신고’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난폭운전, 보복운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찰의 분석 결과 차폭(車暴) 운전자들은 남보다 빨리 갈려는 조급증과 순간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운전자 또한 사소한 짜증을 참지 못하고 도로위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현대인들의 심리상태가 작용한 탓이라고 한다. 또한 난폭운전 보복운전자들은 다른 차량이 끼어들거나 앞 차가 서행하는 것을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교통법규위반 운전자들을 보면 다른 범죄에 비하여 재범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고 이러한 운전 습관이 난폭 보복운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과 병행하여 홍보활동 및 맞춤형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차폭운전 근절은 경찰의 단속이나 강력한 형사 처분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하여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 순간의 분노를 참고 자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차폭(車暴, 난폭 보복운전 등)운전은 대형 참사를 일으키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올 한해도 차폭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도로 행복한 드라이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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