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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국박물관 만들기 교실 동영상.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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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은 11일부터 ‘겨울방학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시 기능 못지않게 사회교육 및 역사·문화체험센터의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당초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비대면 방식의 수업은 ‘영상으로 보는 박물관 투어’, ‘의성의 역사 소개’, ‘실제 만들기 체험 영상’을 제작해 박물관 홈페이지에 올리고 엄마와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편한 시간대에 영상을 보고 안전하게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 만들기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박물관과 의성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도 하며 알차고 활기찬 방학 생활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문국박물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많은 군민들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