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선산주간보호센터에서 김중권 부시장, 지역 도.시의원 및 삼성전자 심원환 부사장, 각 장애인복지시설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한 선산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에서 시설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3,500만원의 후원으로 개소식을 갖게 됐다.이 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 입소해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진상목 센터장은 “지역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구미시와 삼성전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호와 알찬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중권 부시장은 “그 동안 농촌(읍,면)지역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없어, 구미시내까지 원거리 시설을 이용하는 등 장애인가족들이 힘들어했는데 선산주간보호센터가 개소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삼성전자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작년 복지5관왕에 빛나는 복지 1등 도시 구미를 위해 시민과 기업과 구미시가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선산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이사 김옥진)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농촌지역 중증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보호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부담완화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