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전점검 등 자체 안전관리가 우수한 도내 민간 시설물을 선발해 ‘안전 인증시설’로 지정했다.‘안전 인증시설’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 관리주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선정됐다.지난 6월부터 도내 소재한 민간 시설물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아 안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선정했다.이달엔경주 The-K호텔, 구미 LG전자 A1공장, 상주 이마트 등 3개소를 ‘안전 인증시설’로 최종 선정돼 안전 인증판을 수여했다.도는 안전 인증시설 선정을 위한 안전 기준은 보험가입, 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 자체 안전점검 적정성, 시설물 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주변 여론과 관리자 안전관리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이번에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된 상주 이마트를 지난 15일 도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인증판을 달아주었다.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리주체의 안전의식”이라며 “최근 시설은 내 스스로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안전의식이 많이 향상되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또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우수한 시설물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자긍심 고취와 안전관리 동기를 부여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