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19일 경북도청 7층 작전회의실에서 긴급구조대응계획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다양화 되는 각종 재난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2017년 긴급구조대응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17년 긴급구조대응계획’에는 2016년도 긴급구조대응계획 운용상 발생한 미비점을 수정․보완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사항 반영과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도민중심 현장중심!! 최상의 안전서비스 제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역량이 재난현장에 집중되도록 설계했다.특히,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긴급대응협력관 역할 정립,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전문인력․보유자원 파악을 위한 사전 능력평가와 대형 재난상황 종료 후 지원기관의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사후평가 제도의 도입한다.또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재난관련 업무 종사자의 재난교육을 강화하는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9.12 지진 등 특수 재난사고가 복잡․다양하게 발생되고, 한번 발생하면 대형화됨에 따라 각종 재난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과 매뉴얼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긴급구조기관인 소방본부뿐 아니라 긴급구조지원기관을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단체가 협업을 통해 맡은 바 역할 수행과 끊임없는 재난대응기술 개발로 사람중심의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