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에서는는 18일 오전11시 축협 명실상감한우 세미나실에서 기념사업회 이사·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에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을 선출했다.기념사업회는 2016년 사업결산을 승인하고 2017년도에는 충의사의 성역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호국안보강연을 확대 편성하는 등 주요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홍배 회장은 상주시 외답동에서 태어나 상주동부초등학교, 상주중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후 학군15기로 임관하여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 및 참모를 거쳐 육군소장으로 진급 후 제37보병사단장, 육군본부 동원참모부장, 감찰실장 등 37년간의 군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경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한남대 정책학·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현재는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성우회 안보전문 강사로 계시며 특히 상주시 안보정책자문관 겸 통합방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기념사업회에서는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일인 매년 5월26일 탄신제를 비롯해 한글백일장, 학생그림그리기대회, 전국서예·문인화 대전, 연극공연, 학술대회 등의 기념문화제를 주관해오고 있다.김홍배 신임 회장은 “장군의 위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명으로 북한의 위협은 날로 높아만 가고 있으며 국정공백까지 우려되는 작금의 현실에서 정기룡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그 어느때보다 되새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기념사업회는 장군의 선양사업을 위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빛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정백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기념사업회에서 추진하는 정기룡장군 선양사업은 우리시의 자랑인 정기룡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상주인의 긍지를 느끼게 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호국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