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구미센츄리호텔에서 남유진 시장 및 회원사를 비롯한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3년간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을 이끌어온 김경미(여·수성F.L 대표) 이임회장은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회원들 덕분에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협력하며 지역경제의 구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패 수여 소감을 전했다.이날 취임하는 김묘라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다져놓은 탄탄한 토대 위에서 작지만 강한 여성기업 그리고 사회공헌과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여성기업인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남유진 시장은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는 명실공히 구미여성기업단체를 대표하며 회원사간 정보교류, 역량강화사업,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왔다”며 김경미 이임회장의 그 간 노고를 치하하고 구미여성기업협의회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김묘라 신임회장은 대영정밀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인으로, 구미시, 경북도, 전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