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집중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19일 서울시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정유년 설맞이 우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영주한우, 영주사과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가 설, 추석 전에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로 자매결연지와 농협중앙회에서 직접 추천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생산자가 참여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영주한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한 사양관리로 생산되는 안전한 고품질 한우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전시·판매량이 부족할 정도로 강남구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통한 홍보와 광고효과가 택배 주문 등으로 이어져 지역 농가 매출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자매도시 강남구의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전국적인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한우는 2003년에 처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9년 연속 웰빙인증을 취득했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10년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사과는 10년 연속 웰빙인증을 취득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 더욱 더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