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오름 활성화센터는 올 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자기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교육은 3월 예정이며 12월 준공이후 회원을 모집해 현재 40여명이 접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전통도자기의 고장 문경에서도 가장 많은 도예공방 10여 군데 이상 몰려있는 문경읍 관음리에 소재하고 있는 하늘오름 활성화센터는 문경 전통도자기 제작방법과 장작가마 및 가스가마를 이용한 도자기 생산과정을 초급부터 전문가 양성까지 지역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문경지역의 최고 도자기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고자한다.하늘오름 활성화센터는 「관음권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국비7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개년동안 25억원(국비17.5억, 시비7.5억)이 투입되어 활성화센터, 도자기테마공원, 마을회관 건립 등이 추진되었다.김경수 운영팀장은 “도자기를 어렵지 않고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자기와 관음마을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판매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방창업과정까지 개설을 준비해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자한다.”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