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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지난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3개 업체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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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3개 업체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철강 1단지에 위치한 조선내화(주), ㈜세아특수강, 동일산업(주) 피해복구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기업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9월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3개사가 경계법면의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자 이를 복구하기 위해 4차례 긴급대책회의를 중재하고, 응급복구를 위해 건설 중장비 및 일용근로자 인건비 등 총 2,500만 원을 지원했다.
3개사는 또 다른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항구적 복구공사를 빠른 시일 내 발주하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총공사비 2억 원에 대한 업체 분담비율을 합의하여 복구공사를 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하고 지난 1일 준공했다.
이에 3개사의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기념하고자 배롱나무 3주, 관목 철쭉과 표지석을 세워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개사의 태풍 피해 복구공사가 기업 간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