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한․중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구미시장배 전국프로․아마댄스스포츠 대회 및 한․중 국제 교류전‘을 개최했다.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 이다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전문스포츠 부문과 생활체육부문으로 나눠 스탠더드, 라틴 등 각 부문별 종목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실력을 겨뤘다.특히,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왕진하이 단동시체육 무도협회장을 대표로한 20여명의 중국선수단이 참가, 체육을 통한 한․중 우호 협력과 교류 증진에 기여했으며 (통합)구미시 댄스스포츠연맹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큰 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한편, 김중권 부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한․중 댄스스포츠인들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