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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적극행정 통한 긴급생계비 지원

장재석 기자 입력 2020.12.07 12:04 수정 2020.12.07 12:04

1차, 1,407가구 약 7억 5000만 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10월 12일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 및 조사를 거쳐 1차로 지급 확정된 1,407가구에 약 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가구들 중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들에 현금 지급하는 것으로,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 지급된다.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독려 등 다수 군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노력 했으며,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005가구를 훌쩍 넘어선 1,958가구가 신청·접수했다.
이에 당초 예산 6억 4000만 원에서 2억 5000만 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 받아 총 8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현재 신청가구 1,958건에 대해 100% 조사 완료했으며, 이 중 1,407가구에 대해 지난 4일 1차로 지급했고, 추가 신청 가구는 최종 조사완료 후 12월 중순경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이는 만큼 군민들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 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지역경제와 군민안전을 위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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