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회장 현중환)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류태환 대구광역시 농업경영인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와 읍·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92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달성군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제19대 이대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농업인이 대접받고 농업이 존중받는 시대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그동안 협조 해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현중환(54세) 회장은 “그 동안 달성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대현 회장과 제19대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달성군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달성 농업 발전을 위한 거름과 씨앗이 되는 역할을 하고, 여러 농업인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지도자로서 우리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김문오 군수는 이임하는 이대현 회장의 노고와 취임하는 현중환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농업경영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달성군 농업의 주역으로서 농산물 직판 홍보행사, 농업인 해외연수, 가족 수련대회, 농산물 명예 감시원 역할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