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회장 이재덕)는 18일 오전 10시 영양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34만원과 영양군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 및 장학금은 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산하 161개소 경로당 회원들이 한푼 두푼 절약해 모은 돈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재덕 영양군 지회장은 “노인들이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열악한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며 장학기금은 지역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쓸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매년 기부해주시는 사)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장학금은 소외된 이웃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jatl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