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위영 영덕부군수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계평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총재 야오잉치)이 수여하는 ‘자유장’을 현직 부군수로서는 최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상주 출신인 윤 부군수는 1991년 상주군청에서 경북도청으로 전입한 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서울 G20 정상회의,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국가개발사업과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2014년 상주시 안전행정국장으로 근무시 시민 안보의식교육을 포함한 북한이탈 청소년 지원 MOU를 추진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5년부터 올 6월까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으로 재임하면서, UN-NGO컨퍼런스 통해 책임과 신뢰로 주민의식 변화를 이끌자는 방향을 제시하였고,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세네갈 가스통베르제 대학교에는 새마을연구소를 설치해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다부동 왜관 전적기념관 관리, 도민 안보의식 홍보활동,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사업 등 한국자유총연맹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전후세대 안보교육과 호국정신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윤 부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확고한 국가관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 고취는 공직자로서 당연한 본분이며, 그동안 김화영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안보지킴이 역할이 없었다면 과분한 자유장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에 큰 틀을 두고 주민들과 함께하며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66년 창설된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인종·국적·지역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의 옹호·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12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자유민주주의 가치 전달, 세계평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