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부터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마을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에 돌입했다.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는 현서면 백자리 진골경로당을 시작으로 5개면 6개 경로당을 오는 3월 16일까지 매주 1회 방문,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첫째 주차에는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염도측정) 및 기초체력검사, 타액량, 발음기능을 측정을 시작해 8주 동안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입체조와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를 꾸준히 실시한 뒤 프로그램이 끝나면 반복 측정하여 사업 전·후의 타액량과 기초제력 변화 및 기초건강검사 변화정도, 저염식 실천노력율 변화를 분석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틀니관리법, 입체조, 칫솔질 방법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취측정, 틀니소독, 불소도포 등 다양한 내용의 구강보건서비스를 펼친다.또 염도측정 및 영양교육으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를 위한 운동요법을 8주간 꾸준히 병행해 기초체력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과 운동, 영양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