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달 27일 제2차 정부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유흥시설 39개 업소에 대해 생계 안정을 위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제2차 정부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유흥시설 영업자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업소당 100만 원씩 전액 군비로 지원했으며, 이를 모두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확산위험이 높은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해당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관내 유흥시설에서는 방역 지침을 잘 따라주고 있으며, 제2차 정부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에서 유흥시설이 제외돼 이에 대한 지원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컸던 점을 감안, 생계 안정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