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을 최종 지급 완료 했다고 밝혔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6개 법인택시 종사자로 등록된 834명 중 근무기간 부족 및 복지부 긴급생계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741명에게 100만 원씩 전체 7억 41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번 지원금은 올해 지급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지원금 중 2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반기에는 법인과 개인택시 모두 지원요건에 따라 약 50~150만 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 개인택시에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통해 100만 원의 지원금이 지원됐다.
박상구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승객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택시 업계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