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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새마을부녀회는 23일 ‘2020년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열었다.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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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구)는 23일, 김장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2020년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열었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군 전체행사를 18개 읍·면별 행사로 변경해 진행했으며, 군 새마을회(회장 장상은)와 새마을지도자 의성군협의회(회장 양희완)에서 후원에 나섰다.
의성군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읍·면의 장애우와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세대에 5,000여 포기를 전달할 계획이며, 올해는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과 협조, 관내 참전유공자 등 20여 세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소외계층의 생활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매년 김장 담가두기 행사를 개최해줘서 감사드리며, 지역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