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올 1월부터 기존 1인 2매씩 지급하던 임산부 초음파 쿠폰을 5매까지 확대하고, 셋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는 출산 후 필요한 쇠고기, 미역 등의 산후조리식품을 지원해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초음파 쿠폰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로 보건소를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예천권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고, 산후식품 꾸러미를 지급 받기 위해서는 읍․면에 출생신고시 통합처리신청서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는 예비부부 신혼부부산전건강검진, 난임부부지원, 선천성기형아검사쿠폰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지원, 출산축하용품지원, 출산육아용품대여 등 결혼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건강한 아기출산 및 양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각종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