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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실시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1.17 17:06 수정 2017.01.17 17:06

청송군-산림조합,산림부산물로 난방용 무상땔감 지원청송군-산림조합,산림부산물로 난방용 무상땔감 지원

청송군과 청송산림조합(조합장 신광희)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려운 이웃에 동절기 난방용 땔감을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되는 땔감은 청송군과 청송산림조합이 지난해 11월까지 실시한 소나무 재선충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제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 130여톤(t)을 관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어려운 취약계층 47가정에 직접배달까지 해 준다.특히 취약계층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화목의 절단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한 후 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달하기로 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방제사업에서 수집된 원목이 취약계층 가정에 땔감지원으로 산림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원목소각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효과 거양의 일석이조의 효과”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사례로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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