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해 금년도 110억원을 투입하여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효율적인 오수처리를 위한 분류식 오수관거 사업 2지구 45억원, 차집된 오수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차집관로 정비사업 20억원, 마을내 자체 하수처리를 위한 소규모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지구 33억원, 가은공공처리장 증설 4억원,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하수도정비 13지구 4억원과 긴급보수 및 준설을 위하여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하수도를 정비한다.금년 신규사업으로는 점촌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235억원, 관로연장 16.5km)과 산북 지내리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42억원, 소규모처리장 30㎥/일)이 국비지원이 확정되어 현재 실시설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내 행정협의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며,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가은읍 성유리외 13지구에 대해 4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농촌마을에서 발생되는 오수를 처리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할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영순면 달지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해 96가구 150여명이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올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영순면 사근리 124가구와 산북 내화리 80가구의 오수처리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상주시와 행복생활권사업으로 연계 추진중인 농암면 내서리, 상주시 대전리 농촌마을하수도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금년 마무리사업인 산북·산양지구 분류식 오수관거 설치사업은 관로 27.3km를 설치하여 산북, 산양면과 농암면지역의 701가구의 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하여 처리되며, 문경읍, 가은읍, 마성면, 호계면, 불정동 일원에 추진중인 BTL외지역 분류식 오수관거 설치사업은 관로 23km, 925가구의 오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정화된다.녹색문화상생벨트 사업지구내 숙박시설 및 주거지역 확대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추어 가은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용량을 2,0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 중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하수도사업소(소장 오광희)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사업은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사업으로 하수도 기반시설과 농촌마을 소규모 처리시설 확충을 위하여 2018년에도 많은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부지런히 관련부처를 찾아서 설명하고 설득해서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