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6일 경북 김천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념하고 그동안 기관 이전 및 정착을 위해 애써온 이전공공기관 유공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천혁신도시는 2016. 3. 11.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그 해 8월 한국법무보호복지 공단 개청식을 끝으로 1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혁신도시를 완공하였으며, 김천시가 기관 이전 및 정착,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혁신도시(율곡동) 인구는 1만 6천명을(2016년 12월말 기준) 상회하며 명실상부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은 2013. 4월 우정사업조달센터가 가장 먼저 입주하였으며, 도시조성 초기 열악한 여건에서 이전을 담당했던 기관 직원들은 부지확보, 건축허가에서 준공, 정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고를 치뤘다. 또한 기관이전 후에도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 사랑을 실천하였으며, 김천시는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유공직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혁신도시건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이번 감사패로 그 의미를 다 전달할 수 없지만 앞으로 이전공공기관과 김천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