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철강업체 포스코가 올해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포스코는 최근 포항 본사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7' 행사를 열고 영원한 무재해 공장을 만들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그룹사 및 외주 파트너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개개인 안전수준이 회사 전체의 안전수준이라는 데 공감하고 안전보건기준을 숙지해 잠재위험을 발굴·개선, 작고 사소한 재해도 지체없이 주관부서에 알리는 등 안전기준 준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패밀리 전 구성원이 기본을 실천하는 안전활동을 전개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 한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가짐으로 새해에는 재해 저감과 더불어 중대 재해는 반드시 근절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안전대상 시상, 안전 SSS 활동 추진경과와 2017년 포스코 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공유, 안전다짐 서약 등을 진행했다.안전대상 시상에서는 ▲포항 제선부 ▲광양 생산기술부 ▲포스코엠텍 ▲포스코베트남 ▲포항 대광산기 ▲광양 성광기업 등이 수상했다. 안전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포스코패밀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부서 및 회사에 주는 상이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