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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2021년 본예산 5,800억 원 편성

장재석 기자 입력 2020.11.17 10:28 수정 2020.11.17 10:28

경제 활성화·민생경제 안정 ‘중점’

↑↑ 의성군청 전경.<자료사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1년 본예산을 2020년 5,700억 원보다 100억 원(1.75%)이 증가한 5,800억 원(일반회계5,223억 원, 특별회계577억 원)으로 편성, 지난 13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세가 감소해 교부세가 감소되는 등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 고용불안 등 군민들의 어려움을 고려, 예산규모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재정안정화기금 180억 원을 활용하고,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국내여비·국제화여비 등 내부운영경비를 일괄 10% 구조조정 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모든 공직자가 보조재원 확보에 매진, 2020년 본예산 국비 보조금 1,665억 원 대비 143억 원이 증액된 1,809억 원의 보조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2021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1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에게 힘을 더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자 확장적인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 상황에 대비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4회에 걸친 추경편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소상공인·중소기업·농업인, 감염병치료 및 대응 지원 사업에 총 530여억 원을 투입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취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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