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12일 ‘공무직(환경관리원) 산업안전보건증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2일 시 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공무직(환경관리원) 산업안전보건증진 특별교육’과 ‘산재예방홍보전광판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2년간 공무직 환경관리원들의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산업재해 등에 대한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과 노동 환경회복 등 안전한 작업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의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과 대한보건환경연구소(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 특별교육에 이어 홍익법무법인 김시경 공인노무사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이해’란 주제로 노동관계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한보건환경연구소(주)에서 산재 등 피해 환경관리원에 대한 건강증진 상담 및 검사가 함께 실시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산업재해 발생현황 및 예방 홍보 LED전광판을 ㈜이앤티에서 설치·기증하는 행사를 진행, 직장 내 산업재해 교육훈련과 생활실천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통하여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수거 운반 과정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깨진 유리, 못 등과 폭발 및 인화성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시에는 안전예방 조치 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